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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대 의료정보학교실은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되었다. 설립 초기 당시 우리나라는 전자정부사업의 추진으로 국내 정보기술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었으며, 의료정보기술도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의료정보학교실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정보화 미래를 대비하는 의료전문인의 양성을 목표로 효율적인 임상실습과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병원정보시스템, 의료빅데이터, 의료인공지능 등 의료인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화기술에 대한 교육 및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의료정보화시대의 중추로 발전하였다. 의료정보학은 급증하는 의료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정제 및 분석함으로써 환자 개인의 정밀의료에서 보건의료정책결정에 이르기까지 향후 크게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