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실원은 의학연구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교수의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임으로서 1960년대부터 여러 교실에서 이 제도를 운영해왔습니다. 1990년대에는 10개 기초의학교실의 학생교실원이 주축이 되어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논문발표 등에 참여하고, 교수의 연구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였습니다. 이러한 학술활동은 행연제(의학전시회 및 학술세미나), 동인 대동주간(문화학술주간), 겨울학교(의료세미나 및 초청강연회) 등에서 발표되었습니다. 학생 교실원은 졸업 후에 대학 특히 기초 분야의 교수요원으로 다수 진출하여 이 제도가 학생들에게 능동적 학문연구의 태도를 길러주는 좋은 훈련의 장이었다고 평가되기도 하였습니다.
2023년 현재 기초의학교실 중 면역학, 병리학, 약리학, 해부학 등 4개 교실이 학생 교실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 교실원들은 학기 중 학생 실습을 보조하고, 방학을 이용하여 교수의 연구에 참여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연구의 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고 나아가 임상적인 상황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한 실험적인 연구의 기초를 닦을 수 있습니다. 행운제 기간에는 각 교실이 의학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우들과 일반인들에게 해당 교실의 연구 내용을 전시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약리학 교실은 약리학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교실로, 오랜 역사를 가진 교실입니다. 매년 행운제 기간 약리제를 통해 의과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약리학을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부원끼리 여름 MT도 가고 야구장도 가는 등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결성 연도
1960년대
연중 주요 활동
여름 MT
5월 약리제
개강 총회, 신입생환영회, 종강 총회, 국시백일행사
우리 교실의 장점
약리학 교실은 본과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모집하는 동아리입니다. 인원이 적은 만큼 선후배와 동기간 친밀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공식 행사가 없더라도 평소에 자주 모여 맛집을 탐방하고 여행을 가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고 있습니다. 부원 모두가 본과생이기 때문에 본과생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언을 같이 공유하기도 합니다.
약리제를 통해 일반인에게 약리학을 쉽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평소 배우던 약리학을 바탕으로 약리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큰 부담이 없습니다. 직접 배운 지식을 설명하며 학과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