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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 교실은 1957년 정신의학 강의를 개설한 이래로 인본주의적 태도와 정신, 신체, 환경의 통합적 이해를 기반으로 인술과 의술을 제공할 수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배양을 일관된 목표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치료인자인 치료자의 성숙을 위해 부단한 자기반성과 성찰을 강조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정신약물학,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노인정신의학, 정신신체의학 등 세부영역에 대한 전문화와 역학연구, 임상약물연구, 뇌영상연구, 유전연구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한 인간정신의 이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의 전공분야에 대한 역량을 공동체에 다시 환원하는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년 약 20년 만에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이 말끔하게 재단장을 하였으며, 2023년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이 개동되었다. 교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도약과 학문적 진보를 향한 정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