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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학교실은 1978 년 3월 설립되었다. 성형외과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구 경북 지역에서 초창기 10년간은 화상, 재건분야, 미세수술을 이용한 수지접합, 유리피판술(free flap)을 정립하여 성형외과학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는 구순구개열 및 선천성 두개안면기형, 미세수술을 진보 시킨 식도, 대퇴골두, 음경 등과 같은 기관(organ) 재건, 이개 재건, 창상치유 및 조직공학, 혈관기형, 유방성형 및 재건, 미용수술 등 다양한 분야를 발전시켜 학문적 정립을 하였다. 2000년부터 세분화된 분야별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결과 도출하고, 환자 수술을 통한 임상 결과를 많이 축적하여 매년 수준 높은 많은 논문을 학계에 발표하였다. 외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치과, 정형외과 등 학교의 연관 임상과들과 협진하여 두개안면기형센터, 혈관기형센터, 유방성형재건센터, 창상센터, 미용성형센터를 운용하여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대만 등의 의사들이 학위와 수술연수를 위해 교실을 방문하며, 라오스, 미얀마 등 현대의학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으로 꾸준한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23년 총 67명의 전문의, 56명의 박사학위를 배출하여 의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성형외과학의 세계화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