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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공학교실은 1982년 부속병원 의공학과에서 태동하여 1999년 개설되었다. 당시 국내 대학병원의 첨단의료기기 도입에 따른 기술적 수요와 병원 및 대학에서의 의공학 연구 및 교육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병원 의공학과 및 의공학교실이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국내 의공학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의료진과의 의료기기 연구 개발, 의공학 교육, 국가 및 지역의 의료산업 정책 수립 및 지원, 국내외 학술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현재 의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및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생활수준 향상,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의료분야의 패러다임과 환경이 바뀌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의공학교실에서도 이러한 미래의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변화와 성장에 대응하여 새로운 교육 및 연구 방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길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부분에서는 첨단 의료기기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청각보조시스템, 전자의료기기, 생체신호 및 의학영상처리, 지능형 진단 및 치료 시스템, 스마트 병원 및 헬스케어시스템, 의료인공지능시스템 및 의료빅데이터 등과 같은 주요 연구 주제들을 병원 임상의학 교수 및 본교 타 학과의 교수들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분에서는 의예과에 의료신호처리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학물리학 강좌에도 참여하고 있다. 의학과에서는 의공학, 의공학선택실습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정보학 강좌에도 참여하고 있다. 의공학교실은 대학원 의학과에는 전공을 개설하지 않고 1998년에 설립된 협동과정인 대학원 의용생체공학과를 통하여 대학원 학생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