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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
소화기내과 이유림 교수팀, 대한간암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소화기내과 이유림 교수팀,대한간암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유림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유림 교수팀이 지난 4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간암학회 제19차 정기 학술대회에서 ‘조직 및 혈청 유래 세포외소포체 miR-1290를 이용한 간세포암종의 진단 및 진행 예측 바이오마커 연구’를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 이번 연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이유림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의 허근, 박수영, 탁원영 교수가 한 팀을 이루어 진행하였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대수, 손미영, 조현수, 한태수 박사도 공동으로 참여하여 수행하였다. ○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간암 환자의 조직 및 혈액에서 유래한 세포외소포체에 포함된 miR-1290이 간세포암종의 진행 정도와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의미한 바이오마커임을 입증하였다. ○ 이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알파태아단백(AFP) 검사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웠던 간세포암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진단적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유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간암의 조기 발견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문의: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팀 이승호053-200-2151 / 010-6245-2151cgpri@knu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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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
대장항문외과 김혜진·최규석 교수팀, 제58차 대한대장항문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비디오 학술상’ 수상
대장항문외과 김혜진·최규석 교수팀, 제58차 대한대장항문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최우수 비디오 학술상’ 수상▲ (좌로부터)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혜진 교수, 최규석 교수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혜진, 최규석 교수팀이 지난 4월 4일(금)부터 6일(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대장항문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비디오 학술상(Best Video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장항문외과 김혜진·최규석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Optimal strategies to minimize the risk of anastomotic leakage: Prerequisites for safe anastomosis”를 주제로 직장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인 ‘문합부 누출’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술 전략을 소개하였다.○ ‘문합부 누출’은 수술 후 약 5~20%의 비율로 꾸준히 보고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 장루를 일시적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장루 자체로 인한 합병증, 삶의 질 저하, 추가 수술에 대한 부담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문합부 누출의 다양한 위험 인자 중에서도 수술 중 조절 가능한 기술적 요인(modifiable technical factors)에 주목하여, 로봇 수술 기반의 문합부 강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적용하였다.○ 특히, 연구팀은 주요 전략으로 △ ICG(Indocyanine Green)를 이용한 결장 관류 확인 및 안전한 절단선 설정 △ 이중문합(Double-stapled anastomosis)의 취약점을 보완한 단일문합(Single-stapled anastomosis) 전환 △ 문합부 보강을 위한 전층 러닝 봉합 △ 복막외 배액관 삽입을 통한 체액 감시 및 누출의 조기 발견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전략을 통해 실제 수술에서 문합부의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합병증 없이 수술을 마무리 하여 향후 문합부 누출 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혜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기존의 보호 장루 중심 접근이 아닌, 문합부의 근본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조기 감시 체계를 통해 사전 대응하는 새로운 수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합부 누출 예방과 장루 사용 최소화를 위한 표준화된 술기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는 환자 안전성과 임상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로봇 기반 술기 개선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대장항문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비디오 학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료문의: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팀 이승호053-200-2151 / 010-6245-2151cgpri@knu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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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가 지난 3월 14일(금)부터 3월 15일(토)까지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상(Excellent Poster Exhibition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김민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입원한 2형 당뇨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과거 비만 경험이 아디포넥틴(Adiponectin) 호르몬 수치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 연구 결과, 김 교수는 과거 비만력이 있었던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아디포넥틴 수치가 약 10% 낮았으며, 이는 현재 체질량지수(BMI), 연령, 성별을 보정한 후에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증명하였다. ○ 특히, 김 교수는 아디포넥틴 수치가 가장 낮은 환자군에서 생존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관찰하며, 이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장기적인 대사 건강과 사망률 평가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밝혀냈다. ○ 김 교수는 “비만 환자가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경험할 경우, 좋은 호르몬으로 알려진 아디포넥틴이 감소하면서 오히려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장기적인 대사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아울러, 김 교수는 "비만과 당뇨병은 장기적인 대사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과거 비만력이 있는 환자들은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대사적으로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한 당뇨병 환자의 예후 평가와 치료 방향 설정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높은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 포스터 상(Excellent Poster Exhibition Award)’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자료문의: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팀 이승호053-200-2151 / 010-6245-2151cgpri@knu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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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류마티스 내과 한승우 교수팀, 퇴행성 관절염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대사 조절 기전 밝혀
‘PDK2’ 조절을 통한 연골세포 보호 효과 규명<사진 왼쪽부터 한승우 교수, 한진 박사후연구원>의과대학 한승우 교수팀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대사 조절 기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연골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핵심 효소인 ‘PDK2(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2)’가 퇴행성 관절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억제하면 연골 보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주로 증상 완화 중심의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연구들은 연골세포의 에너지 대사 불균형이 퇴행성 관절염 진행과 밀접한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대사 조절을 통한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PDK2가 연골세포의 해당과정(Glycolysis)과 산화적 인산화(OxPhos) 균형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라는 점을 규명했다. PDK2 유전자 결핍 마우스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모델을 구축해 진행한 실험에서 PDK2가 결핍되면 연골 손상이 감소하고 통증 행동이 완화되며, 연골세포 생존율이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실시간 측정하는 기술인 씨홀스(Seahorse) 분석을 통해 PDK2 억제가 산화적 인산화를 활성화해 에너지 생산을 최적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한승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PDK2를 조절하는 방식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했다. 현재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소염제 및 인공관절 수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이번 연구의 교신저자는 한승우 교수, 제1저자는 경북대 세포기질연구소 한진 박사후연구원이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실험 분자 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2월 3일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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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유방암 수술, 절개법과 최소침습법 비교분석' 관련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논문 게재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교신저자),‘유방암 수술, 절개법과 최소침습법 비교분석’ 관련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논문 게재▲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결과가 지난 14일 세계적인 국제저명학술지 자마 서저리(JAMA Surgery, IF=15.7)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이번 연구의 주제는 ‘유방암 수술 중 절개법과 최소침습법의 비교분석’이며, 한국유방암학회의 한국 로봇-내시경 최소침습 유방수술 연구회(KoREa-BSG) 소속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박형석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유재민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21년부터 국내 총 21개 기관의 유방암 환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유방암 환자 1583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소침습형 유방암수술과 일반 절개형 유방암 수술의 합병증을 비교·분석하였다. ○ 그 결과, 연구팀은 두 술기간의 수술 후 90일까지 발생하는 합병증 빈도는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오히려 일반적으로 시행되어온 절개형 유방암 수술은 절개선이 최소침습형 유방암 수술에 비하여 크고(평균절개길이: 절개형, 76.15 mm 대 최소침습형, 48.61 mm), 최소침습형 수술보다 술기의 조작이 많아 수술 후 장액종 발생률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간 대부분의 연구들은 두 수술방법의 미용학적 결과를 주로 분석해왔으며, 다기관의 대규모 데이터로 합병증을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결과는 최소침습형 유방암 수술이 합병증 발생 가능성에 있어서 일반적인 절개형 유방암 수술에 비해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한 셈이다. ○ 연구팀은 미용학적으로도 중요한 유두-유륜 복합체의 괴사율이 최소침습형 수술에서 유의하게 적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여 미용학적 결과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검증하였다. ○ 이번 연구를 통해 이지연 교수는 “두 수술법 간의 종양학적 결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검증의 과도기 단계에 있지만, 최소침습형 유방암 수술이 미용학적 결과뿐만 아니라 합병증 발생률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는 점은 이 수술법이 유방암 수술에서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이지연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방암 수술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지에 다수 출판하고 있다. *자료문의: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외협력팀 이승호053-200-2151cgpri@knu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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